농사포인트
농사포인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을 무·배추=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 배추는 영하 8℃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등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온도가 많이 내려가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덮어주어서 얼지 않도록 관리한다.무·배추는 제때 수확하여 출하하거나 저장을 하도록 한다.△마늘·양파=중만생종 양파를 아직까지 본 밭에 옮겨 심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시설채소=낮에는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오이, 토마토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이상 유지시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하우스 피복자재 개선 등으로 보온력을 높이고 온풍난방기 점검, 지중가온 시설 및 수막하우스 설치, 일사감응 자동변온장치,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등에 의한 재배작물에 따라 알맞은 온도관리로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도록 한다.△과실 수확=사과는 영하 2~3℃에서 동해를 받게 되므로 수확이 늦어져 나무에서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만약 나무에서 얼었을 경우에는 수확하지 말고 언 것이 풀린 후 수확하여야 하며, 한번 얼었던 과실은 저장력이 약하게 되므로 곧바로 소비하도록 한다.수확이 끝난 과실은 가능한 빨리 예냉실에 넣어 과실 자체의 온도를 낮추도록 하고, 예냉시설이 없는 농가에서는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과실을 쌓아 놓았다가 저장한다.과실의 저장기간은 수확 후 가능한 일찍 저장고에 넣을수록 길어지게 되므로 상처가 있거나 병해충의 피해를 받은 것 등을 골라낸 후 저장할 과실은 가능한 빨리 저장을 하도록 한다.△거름주기=과실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서는 토양개량을 위하여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밑거름으로 퇴비, 석회, 인산질 거름을 주도록 한다.거름주는 양은 나무세력에 따라 주는 양을 조절해서 나무의 세력을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한다.△화훼=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정도 나왔을 때 15℃이하의 저온을 경과하게 되면 꽃눈이 생기지 않는 블라인드 현상이 발생하게 되므로 밤에는 보온관리를 잘해 주도록 한다.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블라인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으로 낙엽이 되지 않도록 한다.△느타리버섯 재배와 약초 수확=밤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버섯 발생에 적합한 환경 조건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기형버섯이나 품질이 좋지 않는 버섯이 발생하게 되므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도록 해주고 환기에 특별히 주의하도록 한다.버섯은 버섯발생 주기가 오래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재배사 단열시설 등을 보완하여 주어야 한다.약초는 맑은 날을 택하여 수확하고, 조제 정선을 잘하여 비닐하우스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도록 한다.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릴 때는 최근 개발된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건조기를 활용하게 되면 건조시간 단축과 품질향상을 동시에 거둘 수 있어 품질이 좋은 약재를 생산할 수 있다./농촌진흥청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