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H경진대회 성황리 마쳐
경북 4-H경진대회 성황리 마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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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45회 경상북도 4-H경진대회”와 “농업기술원 개방의 날” 행사가 도내 4-H회원, 도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도 농업기술원 의하면 격년제로 개최된 이번 “제 45회 4-H 경진대회”와 기술원 개방의 날 행사는 경북 도내 8천여명의 4-H회원들이 영농현장에서 갈고 닦은 과제작품의 현장경진과 소비자와 함께 하는 농업기술원 개방의날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됐으며 행사장 주위에는 사진작품 및 우수 농특산품 등의 다양한 볼거리 전시행사도 있었다.4-H 경진대회는 지난 1년간 4-H회원으로서 활동이 우수한 회원들을각 분야별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해 시상하는 4-H회원 대상, 단체영농과제 활동, 우수학교 4-H활동 등의 “현지경진”과 농업과학 골든벨, 정보화이용능력, 4-H 백일장, 민속·현대오락경연, 회원과제작품전시 등 “현장경진”이 이루어졌다.이번 4-H경진대회의 대상분야의 수상자를 보면 “크로바대상(도지사 시상)”에는 배봉주(고령군 쌍림면), 강경애(안동시 광석동) 등 2명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영농대상“은 김태운(봉화군 봉화읍), 김응소(상주시 헌신동), 도상헌(칠곡군 약목면) 회원이 수상하였고 “효행상”에는 최정숙(의성군 의성읍), 박상준(문경시 산북면) 등 2명이 수상했다.과제 활동을 우수하게 이수한 “4-H단체 생산과제” 에 대해 금상은 구미시4-H연합회, 은상에는 영주시·김천시4-H연합회, 동상에는 경산시·고령군4-H연합회가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또한 4-H회원들이 영농현장에서 익힌 영농기능을 겨루는 ‘현장경진’에는 회원들의 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농업과학 골든벨, 인터넷정보검색과 문서편집 능력을 겨루는 “정보화 이용능력 경진”, 정서순화와 취미활동에 도움을 주기위한 4-H 백일장, 활동사례발표와 즐거운 회원 생활 리더쉽 능력을 겨루는 “민속?현대오락경연”도 있었다4-H 경진대회와 동시에 개최한 농업기술원 개방의 날 행사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기술원” 이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원의 주요 성과물 전시와 시설개방 및 체험행사 등이 실시됐다.전시행사에서는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과 연구개발성과물, 탑라이스, 탑푸르트, 농촌일감갖기제품, 생활원예 등의 기술보급 성과물, 우리농산물과 수입농산물의 비교, 국화 및 야생화 등이 다양하게 전시됐다.한편 농경문화관, 인터넷방송국, 실험실, 온실 등의 시설을 참관인들에게 개방하고, 떡메치기, 재래식 탈곡, 봉선화 꽃물들이기, 짚풀공예 등의 체험행사와 함께 장미 육성품종 품평회, 건강장수마을 어르신 은빛잔치등 부대행사도 열렸고 우리농특산물 및 농촌일감갖기 제품판매도 했다.한편, 2일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김관용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의 농촌을 이끌어 나갈 4-H회원들은 선진농업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 들여 지역농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으며, 기술원 개방의 날 행사는 기술원에서 연구개발된 성과물과 농업인들이 생산 가공한 우수농특산품 전시를 통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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