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화특화사업단이 국화 수출 촉진의 일환으로 추진한 컨설팅 결과,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수출농산물 판촉관에서 전남도가 생산한 국화가 품질을 인증받아 일본과 러시아에 10억원(2억만본)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화특화사업단에서 어려운 화훼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국화 재배 농업인의 고품질 수출 규격품 생산에 주력하도록 토양 연작장해 대책과 현장 애로기술인 양액재배기술 지원 및 수입국이 선호하는 품종을 도입해 품종특성 파악은 물론 연중 수출을 위해 생산기술을 확대 보급 하는 등 세계시장을 향한 준비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국화특화사업단장(목포대 유용권 교수)은 그동안 국화 수출은 규격화된 꽃 생산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므로 국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생산기술과 유통모델 개발을 목표로 조직배양묘를 생산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수출검역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 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농가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표준화 했으며, 또한 홈페이지에 현장애로기술 119를 구축하여 생리장해 와 병해충 방제대책 등 긴급 상황을 문자로 보내는 등 전문가가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화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훼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등 수출농산물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려운 농업 여건에 새로운 활로를 세계시장 개척에서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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