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레이~ 반겹꽃~ 국화의 계절
스프레이~ 반겹꽃~ 국화의 계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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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열린 신규개발 국화 6계통에 대한 품평회.  
 
최근 품종에 대한 로열티 문제가 화훼업계에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화에 대한 우리 품종 육성.보급확대에 각계의 노력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국화 및 거베라 육성계통 소개 및 각계의 의견 수렴을 통한 우수계통 품종화를 위해 지난 1일 농촌진흥청 농업경영정보관 1층에서 품평회를 개최, 로열티 및 수출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이번 품평회에는 분홍색 폼폰화형의 스프레이국화 ‘원교B1-118호’를 비롯한 3계통의 폼폰화형과 백색에 분홍색 테두리가 있는 스푼타입의 스프레이국화, 반겹꽃 화형 등 6계통을 선보였다.또한 거베라 육성계통으로 초세가 강건하고 다수성인 살구색의 대륜 반겹꽃 계통 ‘원교B3-20'과 자주색의 소륜 반겹꽃 계통 ’원교B3-24' 2계통을 전시했다.원예연구소는 고품질의 화훼품종을 꾸준히 개발 보급함으로써 외국에서 도입되는 품종을 대체할 수 있어 로열티 및 종묘비를 절감,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 우수하게 평가받은 국화 및 거베라 계통들은 품종 보호 등록된 후 시범재배 또는 품종 매각 과정을 통해 농가에 보급될 예정이다.원예연구소에 따르면 국화는 수요 증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수출작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97년 2만8천$을 수출한 이후 급격히 신장하여 ‘99년에는 200만$를 넘어섰고, ’01년도에는 725만$을 수출하였다. ‘02년 이후는 매년 100만$정도씩 수출이 증가하여 최근 8~9백만$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국화 생산액의 8~10%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국화의 수출비중을 보면 우리나라 전체 화훼 수출액의 16~2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01년 이후 수출단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전량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장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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