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식물(Sedum morganianum)
☆다육식물(Sedum morganianum)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1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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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모양의 매력적인 다육식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다육식물 분화생산 시범사업 및 도시농업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다육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은 Sedum morganianum, 과명 돌나물과(Crassulaceae), 영명은  당나귀 꼬리모양 형태 때문에 ‘burro's tail’ 또는 ‘donkey tail’, 유통명은 ‘구슬얽이’, ‘옥주엽’, 원산지는 멕시코 남부, 온두라스이다.
새로운 잎이 나올 때는 중앙에서 돌려나기 형태로 생겨나며 잎이 길쭉하면서 통통하고 연녹색을 띠고 잎끝이 뾰족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진녹색을 띤다. 생육최저온도는 5-7℃이고, 10-20℃가 적온이다. 키우기 쉽고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구슬얽이는 Royal Horticultural Society's Award Garden Merit에 등록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식물이다.
꽃은 길쭉하고 통통한 잎들 사이에서 화경이 짧게 나와 끝에 분홍색으로 한 송이씩 통꽃으로  핀다. 꽃잎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으로 꽃잎 끝이 뾰족하여 위에서 보면 별모양으로 꽃이 피면 매일 들여다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다육식물이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나 강광은 싫어하고 양호한 광조건에서는 강하게 생육하고 잎의 색깔이 짙어진다. 수분요구도가 적은 식물로 겨울철 휴면기를 제외하고 관수는 2주에 한번정도 하는 것이 적당하다.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 특별히 비료를 줄 필요는 없다.
번식은 건강한 잎이나 줄기를 이용하는데 잎이 효과적이며, 잎을 하나 떼어 반그늘에서 사나흘 말린 다음 마사·모래·부엽토를 적당히 섞은 흙 위에 올려놓고 다시 반그늘에 둔다. 뿌리 옆에서 올라온 새순이 모양을 갖추면 화분에 옮겨 심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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