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국화 전시회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백제의 향기가 묻어나는 궁남지 서동공원에서 열렸다.올해 3회째를 맞는 굿뜨래 국화 전시회는 깊어가는 가을에 국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획전시행사로 꾸며졌다.기획전시행사는 입국(서 있는 국화) 5∼12간작 80품종과 다륜대작(원형)10점, 현애대작 10점, 7층탑, 기린, 나비 등을 형상화한 형상국 20점, 분재 20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서동과 선화의 애틋한 사랑이 묻어있는 궁남지 서동공원 자체로도 매력적인 곳에 가을 국화향까지 곁들어져 아주 특별한 맛을 보여줄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국화회원들이 틈틈이 준비한 수준 높은 작품들도 감상하고 백제문화의 정취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획전시외에도 국화재배총론과 입국, 현애, 분재가꾸기 등 국화재배기술 강좌가 행사내내 진행되며 국화판매장도 별도로 개설해 화분국(소국)을 판매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