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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농가 기술지원 우수사례=원예연구소에서는 전북 장수(정화영), 구례(김복룡)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국산 품종을 이용한 대일 수출 시범사업이 진행됐다. 참여농가들은 화형 화색이 우수하고 병에 강하며 기존 품종에 비해 수량과 품질이 손색이 없었고, 로열티가 적어 농가 종묘비 절감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상품종이던 ‘써니레이디’는 러시아 수출을 추진중이며, 향후 40만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경기도 파주시 고영훈 농가에서 지난달 20일부터 12월말까지 ‘그린뷰티’, ‘파티퀸’ 품종에 대해 진행중이며, 경북도원은 김천화훼영농조합법인(450평)과 구미원예농단(350평)에서 기진행해 7,200만원/ha의 로열티 경감 효과를 나타냈다. 경남도원은 김해 대동 소재 농가에서 ‘리틀선’ 품종을 수출전용 1.0ha 투입해 50만본이상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1열식 수평재배기술 접목기술 활용으로 농가소득 향상 효과도 높았다. 경북 김천시 농가 1,200평중 400평에서 이 기술을 투입, ’03년도에 개발한 양액재배 장미의 수확기연장을 위한 1열식 수평재배기술 현장실증을 통해 수확기는 5개월 이상 연장, 상등품율 30% 향상됐다. ▲장미 수출 우수단지 분석=장수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정화영)는 8,000평 벤로형 유리온실에서 양액재배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원예연구소 육성품종인 ‘써니레이디’, ‘러블리핑크’를 비롯해 스프레이품종 80%, 스탠다드 20%가 재배중이다. 주 수출국은 일본이며, 수출 위주이면서 내수에도 적응하도록 품종이 식재 되어 있다. 수출이 잘 되는 이유는 적절한 품종을 적정한 면적에 식재하여 과다 생산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피하고 있고, 병해충 방제를 잘하여 수출검역 문제를 줄이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김해대동 농협 장미수출단지(안영달외 26농가)는 총 12ha면적에서 연간 수출액 25억을 기록하고 있다. 스프레이 위주 ‘첼리’, ‘리틀썬’등 20여종을 재배해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고온기 물량부족시 대륜계도 같이 수출을 추진한다. 일본 여건상 스프레이 위주 수출이 불가피하나, 일본 엔화약세로 국내수출 경쟁력이 취약하다는 어려움도 있는 상태다. 또, 일본 기호에 맞는 고품질 스프레이를 주문하고 있으나 확실한 품종이 적은 문제도 있다. 국내 대륜위주 재배시스템으로 지속적 고품질 생산 스프레이 선호품종 부족과 물량확보 어려움도 수출부진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미원예농단(정세화)은 7,200평 면적에서 일본을 대상으로 한 수출장미가 생산되고 있다. 수출량은 지난 2004년 113톤에서 지난해 285.3톤으로 252% 증가했다. 수출액 면에서도 33만4,000달러에서 70만3,300달러로 211% 늘었다. 일본시장에서 수출기호성이 높은 스프레이품종과 함께, 경북도기술원의 육성품종 ‘진선미’ 350평, ‘레드스카이’ 300평을 재배하여 전년대비 수출액은 2배 이상, 수출단가는 16%정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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