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 나눠주기 코너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안심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제11회 예산사과축제가 지난달 24일 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예산군과 예산능금농협이 주관한 이날 축제에서 권오영 예산사과축제추진위원장(예산능금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FTA 등 시장개방 움직임에 맞서 품질향상에 주력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또 “예산능금농협은 자치단체와 협력, 앞으로 건립될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 과수재배 농가들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홍문표 의원(한나라당)은 축사에서 “사과는 예산지역 경제에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특산물”이라며 “의정활동을 통해 과수산업이 시장개방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축제 품평회에선 최인진 조합원(예산군 삽교읍 목리)이 증산왕을 차지했다.이날 축제장에는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품질관리원 등에서 전시부스를 설치, 지역특산물을 소개했으며, 예산능금농협은 품평회 출품작 전시와 안심사과 나눠주기 코너를 마련했다. 이번 사과축제 품평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증산왕 최인진(사과후지, 예산군 삽교읍 목리) ▲금상 △지봉흠(후지, 예산군 고덕면 대천리) △김상배(후지, 신양면 만사리) △김종현(후지, 응봉면 증곡리) △인필환(후지,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한성현(후지, 석문면 통정2리) △박기활(신고배,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 ▲은상 △문흥국(후지, 예산군 신암면 오산2리) △김현태(후지, 신암면 계촌리) △송태영(후지, 당진군 신평면 남산리) △성백용(신고배, 예산군 오가면 신장1리) △조항구(신고배, 삽교읍 창정리) ▲장려상 권영현(사과감홍, 예산군 응봉면 운곡리) ▲특별상 김종래(후지, 삽교읍 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