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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배추=가을 무·배추는 가뭄이 지속 될 경우 가뭄피해가 우려되니 관수 가능한 지역에서는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계속적으로 물을 뿌려 주거나 점적관수를 하여 재해 피해를 줄여 주도록 한다.소규모로 재배하는 무·배추는 고랑에 짚이나 퇴비를 덮어 주어 수분 증발을 막아 주도록 하고, 호미나 괭이 등을 이용하여 표토를 긁어 주어 모세관 현상에 의한 수분 증발이 되지 않도록 한다.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닐, 짚, 섬피, 이엉 등을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관리를 잘하여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물 관리 대책을 추진토록 한다.무름병, 노균병 등의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되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반드시 지키도록 하고, 무사마귀병 발생 포장은 일찍 제거하여 병원균의 토양 잔류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한다.△마늘, 양파=한지형마늘 파종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서둘러 파종을 완료하되 씨마늘은 반드시 소독을 하여 파종토록 한다.중만생종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아주심기를 끝마치도록 하고, 모는 45~50일간 육묘하여 키 30㎝, 잎 4매, 줄기 지름이 6~8㎜가 되는 좋은 모만을 골라 심도록 한다.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끝난 포장은 배수구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해 준다.△시설 채소=낮에는 환기를 잘하여 고온 장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밤에는 가온 또는 보온관리를 하여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피복자재 개선으로 보온력을 높이도록 하고, 온풍난방기 청소, 지중가온 시설, 일사감응 자동변온관리 시스템,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 중앙권취식 보온터널 자동개폐장치, 온풍기 이중덕트 설치 등으로 난방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한다.△과수=가뭄이 지속되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화아분화된 꽃눈이 충실해지고, 후기 과실 비대를 위하여 관수를 실시하도록 한다.사과는 착색 증진을 위하여 반사필름을 깔아준다.과실은 나무의 바깥쪽은 빨리 익고 안쪽은 늦게 익는 등 한 나무 중에도 차이가 생기게 되므로 다소 노력이 더 들더라도 익는 순서에 따라 두세 번에 걸쳐 나누어 수확하여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출하하도록 한다.수확한 과실은 과실의 온도를 내리는 예냉 과정을 거친 후 저장고에 넣되 병해충 피해, 상처 등이 없는 과실만을 골라서 저장을 하도록 해야 한다.과실을 아침 일찍 따서 물이 묻어 있는 경우는 물기가 마른 후에 저장을 하도록 한다.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사과를 출하할 때에는 사과꼭지를 자르지 말고 난좌(卵座)에 포장하여 출하한다.사과는 영하 2~3℃에서 동해를 받게 되므로 수확이 늦어져 나무에서 언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화훼=촉성재배 중인 나팔나리는 꽃봉오리가 나오는 시기이므로 밤과 낮의 온도차가 하루에 20℃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 꽃 찢어짐 현상을 예방한다.억제작형으로 재배하는 글라디올러스는 잎이 6개 정도 나왔을 때 15℃ 이하의 저온을 경과하면 꽃눈이 죽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밤 동안에 보온관리를 잘 해주도록 한다.장미는 꽃눈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화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밤 동안의 최저온도를 14℃ 이상으로 관리하고, 환경불량이나 병해충 발생에 의한 낙엽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시설 화훼류의 고온성 해충 방제는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을 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적용 약제를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도록 한다.△느타리버섯 재배=느타리버섯은 밤과 낮의 기온 차이로 인한 버섯 생육의 장해와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품종별로 버섯 발생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등 환경을 맞추어 주도록 한다.버섯은 생육주기가 오래 될수록 균상의 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밤과 낮의 온도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재배사 관리를 하고, 균상에 손바닥을 올렸을 때 습기가 촉촉하게 느껴지도록 습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