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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19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6 우수농축산물대전’에 참가한 품목농협들의 원예산물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화된 브랜드로 고품질 상품들을 선보인 참가조합들은 생산·지도 노하우와 유통마인드를 모두 갖춰 농업경쟁력 제고에 돋보이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160여곳이 참가한 이번 전시에는 전국 9개도의 우수농축산물전시관, 친환경 농축산물관, 신선편이 농축산물관, 신상품 트렌드관등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산들 기자■대관령원협 ‘스카이 빌리지’=박병승 조합장(왼쪽 두 번째)과 신선편이사업장 관계자들이 청정환경에서 재배·가공한 조합 신선편이상품 브랜드 ‘스카이 빌리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조합은 평창군 자체전시관에도 참여, 지난 7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가루얼음으로 덮은 브로콜리 수출포장을 선보였다.■대구경북능금농협 ‘안심사과’=저장유통 부분에서 확실한 차별성이 돋보였던 대구경북능금농협의 ‘껍질째 먹는 안심사과’. 사과 고유의 맛과 향 그리고 영양을 완전하게 보존함은 물론 깨끗함과 안전까지 갖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서 진행된 특별방송에서도 과일부분 대표로 선정되어 전국적인 홍보도 진행됐다. ■수원원협 ‘바채’=신선편이전시관에 소개된 수원원예농협 브랜드 ‘바채’가 전시된 부스. ‘바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등에서 소포장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조합 전처리사업장에서 엄격한 과정을 거친 신선편이 채소들은 지난달부터 매월 4억 상당이 에버랜드 급식사업부로 공급되고 있다.■거창사과원협 ‘산내울’=선명한 색상과 광택으로 상품성이 돋보이는 사과를 전시한 거창사과농협 부스. 이와 함께 사과주, 복분자주, 오미자주등 맛과 건강을 모두 담은 가공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조합의 ‘산내울’ 브랜드를 확실히 알렸다. ■진주단감농협 ‘구월애’=당도 14도 이상의 단맛과 아삭아삭한 질감으로 ‘가을행복의 전령사’ 임을 알린 진주단감과수농협의 ‘구월애’ 단감. 투명플라스틱 소포장과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박스포장등 차별화된 단감포장은 유통업체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았고, 몸에 좋은 감식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였다.■한국화훼농협 ‘K-플라워’=연간 20억 이상의 수출고를 올리고 있는 심비디움과 다양한 신품종을 중심으로 한 장미를 테마로 꾸며진 한국화훼농협의 전시부스. 중국·일본 화훼수출의 중심인 조합 부스에는 젊은층 관람객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서남부채소농협 ‘양파·마늘’=최근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은 붉은색 양파등 소비변화에 맞춘 새로운 품종들을 선보인 서남부채소농협 부스.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고품질로 차별화 하고자 기능성 양파, 마늘을 선보인 조합에서는 양파즙을 특별히 준비, 관람객들에게 양파의 효능과 이용방법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