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생명공학연구소-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 생명공학·유전자 기술협력
농업생명공학연구소-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 생명공학·유전자 기술협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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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길복)과 중국 남부 쿤밍 소재 운남성농업과학원(원장 Huang Xingqi) 양 기관은 지난 12일 생명공학 및 유전자원분야 농업기술협력 협약(MOA) 및 유전자원분야 국제공동연구과제 협약(Agreement)을 체결했다.중국 운남성은 다양한 민족(25개 소수민족)이 살고 있으며, 넓은 위도 차이 및 표고 차이에 기인해 중국 유전자원의 60%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종자식물의 경우 299과 2,136속 14,000여종의 종자식물이 분포(한국대비 3.5배)하고 있는 유전자원의 최대 보고이다. 운남성 농업과학원 산하 생명공학 및 종자자원연구소에서는 운남성에서 수집한 야생, 재래종 위주의 벼, 옥수수, 경제식물 등 24,000점을 수집, 보존중에 있다.이들의 다양성을 보면 벼의 경우 홍색, 자색, 흑색 찰벼 등이 있고, 300여점에 이르는 찰옥수수 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SARS 치료효과를 보이는 야생 메밀, 항암성분 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생명공학 및 유전자원분야 농업기술협력 협약(MOA)협력 협정 체결로 양 기관은 생명공학 및 유전자원분야 기술정보 교류 및 유전자원 교환은 물론, 상호호혜 원칙하에 운남성 유전자원 수집 및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했고, 공동 관심사를 위한 협력연구, 학술회의, 직무훈련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