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수출 꽃피울 방안은… 장미 ①
꽃수출 꽃피울 방안은… 장미 ①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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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미 수출량은 지난 2004년 2,195톤에서 지난해 2,204톤으로 감소했고, 수출액도 1,159억달러에서 1,048억달러 상당으로 줄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일본으로 98%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05년도부터 엔화 약세로 가격경쟁력이 약화됐다. 이에 수출국 다변화 시도, 지난해부터 러시아 시장으로 시범수출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 중국, 인도산 등의 장미와 경쟁이 예상되므로, 지속적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수출상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수확후 관리 및 선별기술이 미흡하고, 소규모(1,000평이하) 농가에서는 선별, 저장 및 수송 등 품질관리가 미흡하여 수출품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수확후 관리기술 체계화를 통해 단지별 선별, 포장, 예냉, 저장, 수송 등 물류관리기술 일관체계를 구축하고, 자동선별기술의 확립으로 수출상품의 규격화가 이뤄져야 한다. 여름철 장미 수출 및 유통 중 부패발생에 의한 상품성 저하도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로, 습식 수송시 적용 처리 약제 개발, 수출 컨테이너의 온습도 변화 방지 체계 확립등을 통해 해결가능하다. 또, 장미 수출시 문제 병해충 발생에 의한 수출 단가 하락문제는 현장 세미나 및 교육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검역관련 병해충 방제와 장미농가 병 오염도 조사 및 병해충 관리지도가 필요하다. 농가 재배기술상의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로열티 지불에 의한 종묘비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품종의 지속적인 육성, 보급 확대 및 브랜드화가 시급하다.이에 신 화형, 화색, 동계 다수성, 내병성 품종 육성, 수출 시범사업 추진으로 우리품종 우수성 홍보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수출 주력계통인 스프레이장미의 측지 및 적뢰, 노력절감형 스프레이 품종의 지속적인 육성, 병저항성 품종 육성도 계속되고 있다. 유류비 상승에 의한 생산비 증가와 상품성 유지문제도 국제경쟁력 악화의 중요요인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원예연구소등 관련기관에서는 저온기 온도관리기술, 동계 보광처리 기술, 습식 포장 유통기술 개발, 품종별 적정 채화기 구명 및 수명 연장제 선발을 추진중이다. 수출유망 우리품종의 조기보급과 물량확보가 어렵다는 부분도 개선되어야 한다. 이에 수출유망 우리품종의 조기 대량증식을 위한 독농가의 제도적인 육성하고 있다. 단, 국내 종묘회사의 기반이 취약하여, 우수한 우리품종의 조기확대 보급에 한계가 있다.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대응방안=수출 가능국가에 대한 기호성 품종, 소비형태 등 정보수집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조사연구 결과, 미국과 러시아 등은 캐주얼 품질의 수출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외에도 수출상대국 기호성 품종 육성, 장거리 수송이 가능한 절화장미 선도유지 기술 및 수송방법 개발, 습식유통기술, 선도유지제 선발, 포장기술 개선 등이 중요연구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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