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촌진흥청은 파프리카 문제해충 담배가루이의 방제효과가 90% 이상이 되는 아세타미프리드수화제(상표 모스피란), 치아메톡삼입상수화제(상표 아타라) 2품목을 개발 등록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파프리카 재배농가의 현장애로사항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금년도에 담배가루이 방제 전문약제 개발과제를 선정 전남·경남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파프리카 재배지의 문제해충인 담배가루이는 직접적인 흡즙과 배설물에 의한 잎과 과실에의 그을음병 유발 등 이차적인 피해까지 동시에 가져와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문제 해충으로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나 방제 전문약제가 없어 파프리카 재배농가에서는 그 어느 병해충보다 방제에 어려움이 있어 현장애로사항 해결의 요구가 많았다고 한다.우리나라의 파프리카 시설재배는 소비자들의 웰빙 농산물 수요증대에 부응하고 우리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경남, 전남북, 강원, 제주 등 전국적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최근에는 460여 농가에서 250ha 정도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작물이다.농진청에서는 그동안 농약업계, 지방농촌진흥기관 등과 협조해 현재까지 14종의 병해충에 대한 135품목의 농약 등록은 물론 진딧물의 생력방제를 위해 양액에 직접 처리하는 기술개발 보급 등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