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 고칼슘 양송이버섯 생산 성공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고칼슘 양송이버섯 생산 성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0.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양송이버섯을 이용한 볏짚대체 기능성 배지개발과제를 농업인과 시도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2004년부터 2년여 동안에 걸쳐 양송이버섯 시험재배를 통해 기존 버섯의 1.5~3배, 농가실증 시험에서는 10배가 넘는 고칼슘 버섯생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애로 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한 고칼슘(Ca) 양송이버섯은 양송이만 10여년간 재배를 해온 논산시 성동면 정지리 김준호씨에 의해 처음 거론이 되어 볏짚과 한약재(부재료)를 20~40% 적정 혼합비율별로 첨가해 시도를 했다.초기 시험재배에 들어 가본 결과 양송이버섯에 대한 성분검사 결과는 기존 버섯의 1.5~3배 가량 칼슘성분이 높게 분석됐으며, 농가실증 시험재배에서는 10배가 넘게 나타나 고칼슘 버섯생산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이번의 시험재배는 2004년 재배의 안전성 확보차원에서 배양실험으로 한약재를 혼합해 양송이버섯 상자재배를 하여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시험재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특히 소규모 상자와 균상을 이용해 혼합비율별로 재배, 퇴비와 버섯의 성분검사, 수량을 조사하여 적정한 퇴비배지를 선발 실증재배를 유도했다.이번의 재배 방식은 기존의 양송이버섯과 차별화와 생산의 규모화를 통해 소비를 확대함으로써 소득 향상은 물론 폐기물로 처리되는 한약재를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처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 것이 최대의 성공요인이다.향후 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배지를 생산 연중 소비자에게 건강식품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