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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통상(주)등 대일 파프리카 수출업체 5곳이 전수검사 제외대상으로 추가지정됐다. 농림부는 이달부터 일본에 파프리카 수출 시 경북통상㈜을 비롯해 , 오션그린㈜, 조이무역㈜, 영농조합법인 한국농원 등 5개 수출업체를 전수검사 대상에서 일본 후생노동성이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수검사 대상에서 해제된 수출업체는 기존 2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7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업체들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다. 일본은 올해 1월부터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초과 검출을 이유로 한국산 파프리카에 대한 통관검사를 평소 5% 표본조사에서 100% 전수검사 체제로 강화했다. 이러한 전수검사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대일 파프리카 수출량은 7,57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나 감소한 바 있다. 농림부는 제외대상에 지정되지 못한 나머지 대일 수출업체 12곳에 대해서도 미비점을 보완해 일본에 전수검사 해제를 추가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