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훼농가와 화훼관련단체 및 시민들이 함께 '제 2회 2006 꽃과 시민의 만남' 화훼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화훼축제는 광주원예농협(조합장 박종재) 화훼공판장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광주 서구 지하철 상무역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화훼 절화를 비롯해 꽃바구니·화환등 선물상품과 꽃꽂이 작품, 압화, 야생화, 꽃동산 정원, 동서양 난코너 등 화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았다.또한 행사를 위해 현지 화훼작목반 등 화훼농을 비롯해 유통 중도매인, 품종회사, 꽃꽂이 작가협회, 조경업체, 농원, 육묘장, 꽃그림 및 압화제작 업체 등 광주전남지역 20개 화훼관련 단체가 대거 참가, 화훼인들의 화합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광주원예농협에서는 ‘시민과 꽃의 만남’을 통한 꽃소비 촉진으로 화훼농가 소득증대와 광주전남 화훼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