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배’시범단지 현장평가
‘탑프루트 배’시범단지 현장평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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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사업에 대해 농가들의 반응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현장평가회를 가진 천안 농심회 과원에서 ‘탑프루트 배’를 수확하는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이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사업이 농가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큰 성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배 출하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 농심회 배 시범단지에서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탑프루트 프로젝트는 사과, 배, 포도, 감귤의 전국 주산지에 30개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을 위한 과원 토양관리, 수형개선, 결실관리 등 영농단계별 핵심기술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또한 농약 살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농업과학기술원에서 농약잔류검사를 실시했으며, 최고품질 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선별한 과일에 한해 ‘탑프루트’품질관리 확인 스티커를 부착하여 출하하게 된다. 탑프루트 과일의 출하는 포도로부터 시작해 사과, 배, 감귤 순으로 출하되고 있다. 현재 포도는 출하 마무리 단계이고, 사과 배는 한창 출하 중에 있어 이번에 배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한 것이다.탑프루트 배 천안단지는 배 재배 최적지로 시범단지에 참여한 전 농가가 친환경재배 저농약 인증을 받은 상태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대미수출단지로 유명하다.참여농가들은 이번 “농촌진흥청의 ‘탑프루트’시범사업 참여로 영농단계별 중앙기술지원단의 핵심기술 현장지원, 생산과실에 대한 비파괴선별 등 한 단계 높은 품질관리로 고품질 배 생산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또한 탑프루트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과일은 기존단지의 브랜드 출하박스에 탑프루트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과실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 출하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농촌진흥청 이충현 농촌지원국장은 “세계적으로 FTA 체결이 확산됨에 따라 과실의 수입개방화에 대응해서 우리 농업인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기 위해 ‘탑프루트’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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