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농업연구소·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특산 브랜드화사업’평가회
영남농업연구소·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지역특산 브랜드화사업’평가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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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청자콩은 콩모자이크바이러스병, 쓰러짐에 강하다. 사진은 지난달 22일 열린 현장평가회.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소장 김호영)는 고기능 다수성 청자콩(녹자엽 검정콩)을 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산 브랜드화 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현지 포장에서 지난달 22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파주시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 영남농업연구소, 호남농업연구소, 경기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자생산기관의 관계관과 콩 재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청자콩”은 재래종 “서리태”보다 성숙기가 빠를 뿐 아니라(10월 상순), 콩 모자이크바이러스병, 쓰러짐 등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영남농업연구소는 우수한 청자콩을 농가에 빨리 보급하기 위해 ’03~’04년도에는 전국의 67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가 실증시험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토대로 2003년도에는 청자콩 보급종 생산을 시책건의 한 바 있다. 2006년 6월에는 파주시와 청자콩 디자인(포장용 포대) 통상 실시권 사용(’06. 7. 1~ ’09. 6. 30)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년도에 수행중인 청자콩 지역 특산화 사업은 파주시와 안동시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파주시는 청자콩 브랜드화를 위한 특산단지의 재배면적을 올해 40ha에서 내년도에는 200ha 까지 크게 확대하는 등 청자콩 특산화에 대한 야심 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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