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에서는 지난달 24일 서울의 편안한 가족여행팀 90여명을 초청, 굿뜨래 알밤 줍기와 부여 유적지관람 등 농촌 체험행사를 실시했다.농촌문화의 상품화로 농가소득 창출과 농촌 전통생활문화의 전승 및 체험을 위해 실시된 이번 문화체험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달하산농장(대표 김명숙, 외산면 화성리)에서 실시한 알밤 줍기 체험행사에서는 밤나무 아래에서 밤송이를 따는 아빠의 모습, 알밤을 줍고 기뻐하는 아이들과 바구니에 밤을 주워 담는 엄마의 표정이 따뜻한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가을하늘만큼이나 정겹게 느껴졌다. 달하산농장은 친환경농법으로 고품질 쌀과 현미, 현미찹쌀, 흑향미, 표고버섯, 햇밤, 서리태(콩), 고춧가루 등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판매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믿고 다시 찾는 농장이다. 굿뜨래 밤은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있으며, 씹히는 맛과 당도가 최고이다. 우수한 품종의 밤나무를 엄선해 비옥한 토질, 풍부한 햇빛 등 천혜의 자연 조건하에서 밤을 생산, 최첨단 설비로 선별·포장해 CA(대기조절)저장, 저온저장 방법 등을 이용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밤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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