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 첨단유전자분석기법 개발주력
국립종자관리소, 첨단유전자분석기법 개발주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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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관리소(소장 심재천)는 식물 신품종 개발자의 특허권인 ‘품종보호’ 심사에 활용할 첨단 유전자 분석기법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고추, 멜론, 토마토, 수박 등 중요 경제작물에 유전자 분석을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고추, 수박의 경우 국내 대학 및 산업체의 전문가와 상호 협력하여 유전자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DNA 분석 기술이 확립되리라는 분석이다.유전자 분석기술은 친자확인, 국산·수입산 쇠고기 판별 등 우리 실생활 깊숙이 활용되고 있다. 식물분야에서도 유전자를 이용한 연구가 활발하고, UPOV(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서는 품종보호 심사시 출원된 품종의 비교품종 선정이나 내병성 등과 같은 특정형질 판별에 DNA 분석 결과의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품종보호에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UPOV 회원국들은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우리나라에서 10차 분자생물학 실무기술위원회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전자 분석기법이 본격적으로 실용화되기까지는 품종보호 심사는 모든 국가에서 재배시험 절차를 통해 품종의 구별성을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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