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부한농 / 전문기업 최초 GAP 인증기관 됐다
(주)동부한농 / 전문기업 최초 GAP 인증기관 됐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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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의 종합농업회사 (주)동부한농(대표이사 사장 최성래)이 농업전문기업 최초로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기관이 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동부한농을 GAP 분석성적서 인정기관으로 지정한데 이어 지난달 22일 우수농산물인증기관(GAP, 제20호)으로 지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동부한농이 농산물품질관리법상의 전담조직, 인력, 관리능력, 사업계획, 분석시설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함에 따라 GAP 민간인증기관 자격을 부여했다고 밝혔다.동부한농은 이번 인증기관 지정을 통해 전국의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쌀·콩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채소·청과까지 인증대상 농산물 96개 전 품목에 대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에 이르기 까지 110개 우수농산물관리기준 적합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한 GAP 분석성적서 인정기관인 분석팀을 통해 우수농산물 인증에 관련된 토양, 수질, 농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분석하게 된다. GAP인증업무를 수행할 동부한농의 인증조직은 사내 농업전문인력과 각계각층의 전문인사 등 국내 농업분야 최고의 전문인력을 확보, 인증업무의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동부한농의 GAP인증조직은 인증심의위원회와 인증심사팀으로 구성된다. 인증심의위원회는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등 농업분야 전문가들의 심의 기관으로 인증업무의 방향과 인증심사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심의·결정한다. 인증심사팀은 동부한농의 농업전문인력으로 GAP인증에 관한 교육을 이수한 인력들로 구성되며, 우수농산물 인증의 제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부한농이 타 인증기관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인증심사팀의 농업전문성이다. 그동안 농업현장에서 종합영농기술서비스를 제공했던 우수한 인력 중에서 선발된 인증심사팀은 인증업무뿐만 아니라 우수농산물의 재배 및 품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농민들의 우수농산물 생산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동부한농의 또 하나의 장점은 ‘동부기술원’을 통해 보다 신뢰도 높고 공정한 인증업무를 수행한다는 것이다. 동부기술원은 지난 2003년 GLP(농약안정성시험연구기관)지정, 올해 8월 GAP분석성적서 인정기관 지정 등 명실상부한 공인시험기관으로서 인정받은바 있어, 동부한농의 GAP인증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있다. 향후 화학시험, 생물학적 시험 등의 분야에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지정 등을 계획 하고 있어 분석기관으로서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동부한농의 우수농산물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해 온 명을재 박사는 “동부한농은 우수한 농업 전문인력,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전문연구기관을 이미 확보한 우수농산물인증을 위한 최고의 전문기관’이라며 “농업인의 우수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동부한농의 GAP인증기관 지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함으로써 한국 농업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