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설립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이중효)은 제15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에 류근모 유기농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 대표(농업구조개선부문), 김재완 서천식물예술원장(농촌교육·문화창달부문), 정연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농업공직 개인부문), 의성군농업기술센터(농업공직 단체부문)가 선정됐다.금년도 농업구조개선부문 수상자 류근모 유기농영농조합법인 장안농장 대표는 유기농 채소로 소를 사육하고 그 배설물을 퇴비로 이용하는 생태순화농법으로 최고 품질의 유기농 쌈채소를 생산하고 제품의 청결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유기농채소 ISO 인증을 획득했다. 농촌교육·문화창달부문 수상자인 김재완 서천식물예술원 원장은 사비를 들여 서천식물예술원을 조성하고 이를 토대로 이 지역을 농촌체험마을화하는데 헌신적인 역할을 해옴과 동시에 농촌문화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공직 개인부문 수상자 정연권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야생화 향수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생체표본, 압화, 생활소품 등 2,500여점의 야생화 캐릭터를 개발하는 등 야생화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농가소득을 크게 증대시켰다.시상식은 오는 12일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