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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무·배추=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뿌리의 기능도 약하므로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생육을 촉진시켜 주도록 한다. 무름병, 진딧물, 벼룩잎벌레 등이 발생할 시기이므로 포장을 자주 관찰하고 병해는 예방 위주로, 해충은 발견 즉시 적용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일반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무 파종 및 배추 정식 후 45일 정도가 지난 포장은 생육 상태에 따라 웃거름을 주도록 한다. △마늘·양파=마늘은 지역에 따라 양지 바른 경사지, 평야지에 따라 파종시기가 다르므로 보통 난지형은 10월 상순 이전, 한지형은 10월 중·하순경이 되므로 씨마늘을 반드시 소독하여 제때에 심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수확하여 보관하고 있는 주아는 쪽 마늘보다 일찍 심어야 생육에 유리하므로 서둘러 심도록 한다. 조생종 양파 아주 심는 적기는 10월 상·중순으로 제때 심도록 하고, 모는 45~0일간 키워서 키가 30㎝, 잎은 4매, 줄기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골라서 심는다. △시설 채소=억제재배를 하는 시설오이는 본 잎이 4~5매되었을 때, 토마토는 6~7매 되었을 때 아주심기를 하도록 한다. 아주 심어 재배 중인 하우스는 낮에는 환기 관리를 잘해서 고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보온관리로 저온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딸기 모가 침수되었으나 재생이 가능한 포장은 탄저병,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등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잎선충이 발생되는 포장은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토록 한다. 아주 심은 후 침수 피해를 받아 재생이 어려운 포장은 건전한 모를 다시 심도록 하고 예방 위주로 적용약제를 뿌려주도록 한다. △과실 수확=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을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맛이 들지 않은 덜 익은 과실을 출하할 경우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익음 때에 맞추어 수확하여 크기, 색깔별로 선별을 잘하고 포장규격을 다양하게 하여 상품성을 높이도록 한다. 사과는 꼭지가 붙은 상태로 출하하도록 하되 다른 과실에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포장 출하한다. △과수원 관리=후지 사과의 봉지는 수확 30일경 전에 벗겨야 하는데 겉 봉지를 벗긴 후 5~7일 지나서 속 봉지를 벗겨 주도록 한다. 봉지는 과실의 온도가 높아진 오후 2~4시경에 벗겨서 과실이 햇빛에 타는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봉지를 벗긴 다음에는 나무 밑에 반사 필름을 깔아 주어 밑 부분에 달린 열매도 색깔이 잘 들도록 해준다. △태풍 피해과원 관리=낙과된 과실 중 상품성이 있는 과실은 가공 등으로 이용하고 미숙과, 손상과 등 상품성이 없는 과실은 모두 모아 땅에 묻어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침관수된 과원은 배수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수관하부에 비닐멀칭이나 짚 등으로 피복하여 급격한 수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깨끗한 물로 오물을 씻어낸 다음 살균제를 살포한다. 쓰러진 나무는 즉시 세우고 지주로 받쳐주며 찢어진 가지는 동여 매어주거나 걸림쇠를 넣어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가지는 잘라낸 후 절단면을 깨끗하게 손질 한 다음 절단면에 톱신페이스트, 베푸란도포제로 도포하여 준다. △화훼=온도가 갑자기 내려가거나 기온의 교차가 심한 요즘에는 장미의 노균병, 흰가루병 등의 발생이 심하므로 환경관리를 잘해 주어야 한다. 노균병은 야간에 잎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다습 조건에서 발병이 많으므로 야간의 습도를 85% 이하가 되도록 난방이나 환기관리에 유의한다. 물 주기나 약제 살포는 저녁때를 피하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지 않도록 밤 온도를 15℃ 이상으로 관리하며, 발병시는 병든 가지를 깨끗이 제거하고, 병해충 예찰을 초기에 잘해 적용약제로 방제토록 한다. △버섯 재배=가을철 느타리버섯 재배사는 품종별 버섯 발생에 알맞은 10~16℃ 내외의 온도와 80~85%의 습도를 유지시켜 주고, 균상의 습도 상태에 따라 수시로 환기를 실시하여 품질이 좋은 버섯이 생산되도록 한다. 버섯 발생을 유도하는 주기에는 습도를 3~4일간은 90% 이상으로 관리하여 버섯 발생을 촉진시켜 주고, 버섯이 자라는 상태에 따라 환기를 시켜주고 습도를 조절하여 주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