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등 병해 한꺼번에 잡는다
바이러스 등 병해 한꺼번에 잡는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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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은 식물의 뿌리에 사는 특수한 미생물을 활용해 식물의 방어능력을 활성화시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바이러스등 다수의 병해를 동시에 방제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무독성 천연 미생물제를 개발했다.이 제제(상품명 엑스텐)에 포함된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 (Bacillus vallismortis )균을 농작물에 처리하면 식물체의 뿌리에 정착하게 되는데 처리된 식물은 병원균에 대한 면역기능이 활성화되어 바이러스, 세균 및 곰팡이균에 대한 저항력이 증강되어 식물병을 방제할 수 있다.특히 농작물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아직 적절한 방제농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농작물의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율적으로 쓰여질 것으로 예상되며, EXTN-1 처리에 의해 저항성이 유도된 식물은 발근과 생육이 왕성해 수량 및 품질도 증가되는 특성이 있어 효과적인 친환경기술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