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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수농협연합회 시범사업 평가회가 열린 이날 정무용씨 과원에는 KBS, MBC등 공영방송은 물론 지역언론들의 취재열기가 뜨거웠다. 윤익로 과수농협연합회장이 사과밭을 배경으로 썬플러스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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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북 청송군 부남면 정무용 농가<사진>에서 열린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4회 2006 과실 경쟁력제고 시범사업 평가회’에는 과수농업인을 비롯 관련기관과 단체 등에서 5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평가회가 열린 정무용 농가는 농원규모가 8,000평으로 후지와 홍장군, 금왕자, 홍아오리, 시나노스위트 등 6~7년생 사과가 총 3,150주 식재돼 있다. 급수와 덕, 배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목은 M.9으로 재식거리는 4×2m이다. 올해 화학비료는 쓰지 않았으며 중생종은 과수농협연합회가 추천하고 있는 과수전용 유기질비료인 ‘프로파머’를 시비했다. 후지는 나무세력과 토양상태 등을 감안, 올해엔 시비하지 않았다. 농약은 10회 살포했다. 전년대비 후지의 경우 약 33%의 증산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 총 생산 예상량은 11만3,050kg이다.■사과농가의 현장평가 / 충남 홍성 이준영씨“착과상태에서 농장주의 노력이 보입니다” 지난 19일 과실 경쟁력제고 시범사업 평가회에 참석한 충남 홍성의 이준영씨는 정무용씨 농장을 둘러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이씨는 “8,000평 농장을 살펴본 결과, 수형과 착과상태 등이 A급”이라고 평가했다. “수확시기가 아직 멀어 색택은 나지 않았지만, 같은 나무의 과실 크기가 상당히 고른 편으로 상등급 생산비율이 높을 것 같습니다”이씨는 “중하품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열심히 농사지은 농장주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재차 말했다.이씨도 김창호 과수농협연합회 지도위원의 기술지도를 받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대과비율이 높아졌으며 수확량도 늘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6,000평 농장과 관련 “나무가 노령화됐으나 김 위원의 지도이후 상품성이 크게 좋아졌다”며 “홍성지역에서도 과수농협연합회의 친환경기술지원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농가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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