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실 조합장.

개성인삼조합(조합장 조남실)이 자체브랜드를 개발하고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는 등 인삼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4계절의 변화와 기온의 편차가 커 홍삼재배의 최적지인 경기도 북부 포천, 연천 등을 관할하고 있는 개성인삼농협은 1910년 개성에서 창립된 개성인삼조합을 모체로 한 약100년의 역사를 가진 조합으로 인삼농협 중 최초로 지난 2002년부터 경작농가와 계약재배를 조합자부담으로 시작해 현재시행중인 계열화 사업의 모체가 되었다.특히 찬란한 고려삼, 천년을 이어온 개성인삼의 정수라는 의미를 가진 ‘한송정’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생산설비를 과감히 투자해 ISO9001품질인증을 획득했다.이와 함께 ‘한송정’브랜드로 전국농협유통과 하나로마트, 면세점, 이마트, 삼성홈플러스에 입점하고 중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205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조 조합장은 “우리조합은 타사제품과 차별화된 인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모든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홍삼가공사업의 성장으로 소비자에게는 건강을,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김효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