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최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다음달 24일 개막
전남도 주최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다음달 24일 개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9.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가 개최하는 제 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친환경 생명농업 세계로 ! 미래로 !”라는 주제로 전국의 농업인과 해외 수출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농업의 대표적인 행사로 열리게 된다. 전남도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전남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우리 농업에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도시 소비자 가족과 농업인이 함께하면서 농업을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 찾기와 환경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전국적인 규모로 열리게 되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외국바이어를 초청해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세계속의 농업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규모를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모든 농업 신기술을 보여주도록 전국 각도의 농업기술 전시관 설치와 함께 도별 농특산물 전시와 새로운 기술을 전시해 명실공히 우리나라 농업의 대표적인 행사로 전국 농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된다.금년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환경친화적인 농업이 갖는 신비한 생명현상을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원예치료실과 생활원예실 등이 갖추어진 ‘생명예술관’이 운영되고, 친환경 신기술과 벼, 버섯 등을 전시하는 ‘친환경 농업관’, 쌀과 축산물을 전시하는 ‘농맥(農脈)관’, 우수 농특산물을 해외 바이어가 직접 보고 수출계약을 할 수 있는 ‘수출농산물관’, 농촌의 어메니티와 짚·풀공예를 전시하는 ‘어메이징관’, 누에의 한 살이를 전시하는 ‘신비한 누에관’ 등 11개 전시관이 설치 운영된다.또한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업 농촌 사진전시장, 분경전시장, 남도 향토음식장터 등 8개 부 전시관이 설치 운영되며, 고구마 캐보기, 김장채소 수확 등 12개 체험행사와 어린이 글짓기 대회, 짚· 풀공예 공모전 등이 열린다.이번 농업박람회의 특징은 고품질 농특산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전시.홍보.계약.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농업의 다양성을 알리고 부존자원을 관광자원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또한 농업인들이 우수농산물 홍보와 판매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국의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알리고 외국 수출과 대규모 유통업체와 약정 판매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제4회 농업박람회에는 75만여명이 참관했으며, 21개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 농특산물 수출계약 82억원, 현장판매 9억원, 판매약정 170억원 등 261억원의 직접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