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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사과 공급량은 작년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도가 좋은 편이어서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과실 크기가 다소 작편 편이어서 등급별 가격차이는 다소 커질 듯 하다. 추석 배 공급량은 작년보다 24% 늘어나고 당도도 좋을 듯 하다. 추석 배 가격은 작년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10월 이후에는 공급량이 감소하고 당도가 향상되어 가격이 작년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포도는 출하시기가 지연되어 9월 공급량이 작년보다 1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이 좋은 편이어서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작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복숭아는 9월 물량이 작년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품질이 향상되어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작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우스밀감은 9월 공급량이 작년보다 11% 감소하고 가격은 강보합세로 전망된다. 노지감귤은 착과량이 감소했으나, 생리낙과가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53~55만톤으로 전망된다. 단감은 9월 공급량이 작년보다 11% 감소하고 품질이 다소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사과△9월 상순 홍로 가격은 작년보다 6% 높아=8월 쓰가루(상품 15kg) 가격은 3만 7천원으로 작년보다 28% 높고, 평년보다 32% 높았다. 이는 쓰가루 면적이 감소하고 장마이후 고온으로 과실비대도 저조하여 8월 중순이후 사과 공급량이 작년보다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장마호우로 인한 수박, 복숭아 등 과일류 공급량도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8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된 홍로(상품 15kg)의 9월 상순 가격은 4만 7천원으로 작년보다 6%, 평년보다 18% 높은 수준이다. △사과 생산량은 40만톤 전망=7월 장마이후 고온지속으로 인해 조·중생종의 과실 비대가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과 착과량이 작년보다 많았고 작황이 양호하여 금년 사과 전체 성목단수는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부 지역 및 농가에서는 장마이후 갈색무늬병(갈반병), 탄저병 등이 발생하였으며, 장마이후 고온으로 일소과 현상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목면적이 작년보다 9% 증가하고 성목단수도 1% 증가하여 올해 사과 생산량은 작년보다 10% 증가한 40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생산량은 충청지역이 1%, 경남지역이 2% 감소하지만, 제1주산지인 경북 지역은 1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함양 등 경남 지역은 개화기에 저온 및 강풍으로 성목단수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사과 공급량은 작년보다 27% 증가할 듯=9월까지 사과 공급량은 홍로 등 중생종의 면적증가로 작년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추석을 겨냥한 9월 공급량은 작년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추석이 지난 10월 이후의 공급량은 작년보다 7% 증가한 28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로 당도는 작년보다 0.5°Bx 높을 듯=9월에 주로 출하될 중생종 홍로의 품질은 장마이후 고온 영향으로 과실 크기는 작년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8월에 일조량이 증가하였고 늦은 추석으로 인한 완숙과 출하 가능성이 많아 당도나 색택면에서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홍로의 당도는 14.1°Bx로 작년보다 0.5°Bx, 평년보다 0.3°Bx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9월 사과 가격은 작년과 비슷할 듯=9월 공급량이 작년보다 27% 증가하지만 당도가 작년보다 높고 크기면에서 상품과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사과(홍로 상품 15kg) 가격은 작년(4만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이후 공급량도 작년보다 7% 증가하지만당도 등 품질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10월 이후 사과 가격도 작년과 비슷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배△9월 상순 원황 가격은 작년보다 21% 낮아=올해산 원황은 8월 중순경부터 출하되기 시작하였다. 첫 출하시 가격(원황 15kg 상품)은 2만 9천원으로 작년(4만 7천원)보다 낮게 시작되었다. 9월 상순 가격은 2만 1천원으로 작년보다 21%, 평년보다 27% 낮은 수준이다. 올해산 햇배인 원황 가격이 낮은 것은 2005년산 배의 저장량이 많아 햇배가 나오는 시기까지 낮은 시세로 거래가 되었기 때문이다. △배 생산량은 작년보다 2% 감소한 43만톤 전망=금년 배 성목단수는 지역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리 및 우박피해를 입은 경기, 충청 지역의 성목단수는 작년보다 8~10% 감소한 반면, 호남은 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장마후 흑성병 등 병해와 고온으로 응애, 복숭아 순나방 등 충해가 있지만 피해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경기지역에서는 봉지씌우기 전후 기상 불량 및 우박피해로 인해 기형과나 비상품과 발생이 다소 있으며, 긴 장마로 인한 과피얼룩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금년 배 성목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하나 성목단수가 4% 감소하여 올해 배 생산량은 작년보다 2% 감소한 43만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