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100% 신재생에너지 이용

도 농업기술원 내에 신축된 식물공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총 416㎡ 규모로 12억 5천만원의 예산과 태양광발전시스템 2억 5천만원 총 15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하였다. 사업 기간은 2012. 3월부터 시작하여 2년여의 공사 끝에 준공하게 된 것이다.
주요 시설은 LED 재배시스템, 발아 육묘실, 견학실, 태양광 발전시스템(60KW) 등으로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하여 활용하게 된다. 실제로 주간의 전력 생산량은 식물공장내 활용 후 잉여분을 다른 시설에 사용하고 있으며, 야간에만 부족 전력을 인입 전력으로 이용한다.
이번 태양광 식물공장의 시설은 통제된 공간 내에서 작물의 생육환경(빛, 공기, 열, 양분)을 인공적으로 제어하고, 성장 상태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 지사는 좁은 국토를 가진 국가에서 농업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으며, 생명공학기술이 농업분야에 접목됨에 따라 충북 농업이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초석을 다진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하는 시금석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충북농업기술원 김숙종 원장은 “식물공장의 건립 목적은 기후 변화와 잦은 기상 재해에 따른 농업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연구에 있다"며, “기능성 식물과 고급 채소류 등 식물공장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여 수익성 높은 사업모델을 개발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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