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판매사업 1,967억원 달성
충북원협 판매사업 1,967억원 달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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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공장 7억5천만원 흑자 시현

▲ 지난 13일 충북원예농협 2014년도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의 경제사업이 나날이 신장하고 있다. 충북원협은 지난 13일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난해 결산결과 판매사업이 1967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6.8% 성장했으며, 가공공장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7억5천만원 흑자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충북원협은 과실계약 출하사업과 유통활성화 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과실수급안정과 가격안정화에 기여했으며, 사과 작황 호조로 국내 과일 시세가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 대만, 싱가폴,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394톤의 사과를 수출해 10억3천7백만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또한 구매사업도 전년보다 7.4% 성장한 260억1천만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조합원의 농업생산비절감을 위해 농약구매 미수금의 조기상환 환원사업을 12월말까지 실시해 매년 조합원 실익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원협 하나로마트는 지난해 250억원을 달성해 손익목표에 조기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마트는 대형유통업체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1차 농산물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우수업체의 판매전략과 기법에 대한 벤치마킹, 종업원에 서비스 강화로 이를 극복했다.
신용사업에서도 저성장 저금리 기조로 인해 대출감소와 외부운용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상호금융 예수금은 평잔기준으로 164억원이 순증해 3,235억원을 달성했으며 대출금은 1656억원을 달성했다.
박철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태풍 등의 피해는 없었지만 복숭아가 동해피해로 인한 작황부진과 사과는 작황 호조로 인해 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충북원협이 조합원들의 도움으로 8년 연속 두자리 흑자를 달성했다”며 “공판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하나로마트의 손익목표 조기달성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원협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조합원 복지 및 환원사업 지속 확대 ▲경제사업장 증개축을 통한 사업기반 강화 ▲농수산물 판매역량 강화를 통한 실익증대 ▲비이자 수익기반 확대를 통한 신용사업 강화 ▲윤리 및 책임경영제 확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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