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유통물류 협력방안 가시화
한·베트남 유통물류 협력방안 가시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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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기본계획 수립 등 지원

우리나라의 선진 물류유통시스템이 베트남에게 전수되고 양국간 협력이 증진될 전망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한 ‘한-베 유통·물류 협력 MOU‘ 후속조치로 추진하고 있는 양국간 유통물류 협력 방안 연구결과가 구체적으로 도출되고 있다고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간 협력방안을 마련을 위해 기업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운영, 간담회 등을 통해 수합된 의견을 반영하여 ‘한-베유통물류 협력방안'이라는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유통시장은 2007~2010년 동안 연평균 29%의 고성장세를 유지하며 재래시장 비중이 80%로 현대적 소매기업의 성장 및 진출 잠재력은 높으나 여러 장애요소가 극복돼야 한다.
이 나라의 농산물 유통경로관리의 문제점은 영세농 위주의 구조로 인해 기계화, 품질표준화, 등급화 등이 미흡하며 도매시장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해 위생관리가 어렵다. 노지판매, 저온저장고 및 냉장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수확·운송·판매 과정에서 농산물의 손상이 심한 점이다.
이에 한-베 농산물 유통경로관리 협력사업방안으로 농산물 유통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농산물 유통 기본법 제정 및 생산자 조직 육성지원, 도매시장 및 유통센터 건립 노하우 지원, 베트남 유통·물류 관계자 교육연수 지원 등이 주요 연구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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