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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복숭아축제에서 이진주 조합장(가운데)등 내외빈이 함께 참여한 복숭아화채 퍼포먼스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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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돌을 맞은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축제가 오는 22일부터 3일간 이천시 장호원읍 청미천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복숭아축제는 그동안 호평 받았던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체험행사를 새롭게 추가해 관람객들이 복숭아 수확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복숭아 상품성의 30%는 수확작업에 있다고 할 정도로, 과육이 무르고 민감한 복숭아를 소비자들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체험은 장호원에서만 가능하다. 허환 경기동부과수농협 지도상무는 “복숭아를 단순히 시식하고 농가와 직거래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소비자가 직접 복숭아를 수확해 봄으로써 진정한 축제라 할 수 있는 참여의미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밝히고 “이번 수확 체험행사는 수확기 상품성 손실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참여를 결정해준 농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이라고 밝혔다.복숭아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동부과수농협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체험행사의 반응과 직거래 확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향후 수확체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대형 복숭아화채 퍼포먼스와 시식회, 품평회, 복숭아시화전등의 전통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역 사회단체·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하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등 젊은층 및 도시민들에 대한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홍보확대를 위한 야심찬 프로그램들도 만날 수 있다. /김산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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