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환경연구소, 신품종 밤나무 묘목 분양
충남 산림환경연구소, 신품종 밤나무 묘목 분양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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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부터 대한·미풍·대보 분양 예정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영명)는 다음 달부터 밤나무 신품종 묘목인 미풍·대한·대보 등 3개 품종을 보급하기로 하고 18일부터 분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밤나무 신품종 중 미풍은 밤알이 27g 내외의 초대립종으로 식미가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해 생식용으로 적합하다.
대한은 밤알이 30g 내외로 초대립종에 속하고 쌍밤과 터진 밤이 거의 없어 깐밤이나 가공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며, 대보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으며 생식용으로 적합하고 껍질이 잘 벗겨지는 특징이 있다.
분양은 오는 18~20일까지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방문을 통한 신청서를 접수한 후 다음달 4~11일까지 산림환경연구소 내 포지에서 밤나무 묘목을 분양하게 된다.
분양가격은 본당 2148원이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충남인 자 또는 재배지가 충남인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밤나무 신품종 묘목을 다수의 도민에게 보급하기 위해 1인당 최대 분양 수량을 150본으로 제한할 예정”이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분양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