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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과실 가공품의 원료로 사용된 과실류 가공실적은 20만5천톤으로 전년인 2004년 17만3천톤보다 3만2천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과실 생산량 대비 가공비율은 '04년 7.2%에서 '05년 7.9%로 0.7%P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과실 생산량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주요 과실류 가공품은 주스, 음료, 술, 통조림 등이며, 이들 제품의 비율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음료, 주스 및 술 등 음료류용 가공실적은 '04년 124천톤에서 '05년 178천톤으로 44%정도 증가해 다른 제품의 증가폭보다 컸으며, 과실을 원료로한 음료용 제품의 증가는 건강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이 음료산업에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가공실적이 많은 과실은 감귤, 사과, 복숭아, 포도 순으로 가공실적의 86%정도를 차지하며, 주로 음료, 주스 등의 원료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공실적이 가장 많은 감귤은 생산량의 20%정도인 12만7천톤이 가공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가공실적은 대과(大果)의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2만3천톤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