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에볼불루스)
☆새로운 꽃식물(에볼불루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7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가 화분이나 따뜻한 지방서 지피식물로 이용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Evolvulus glomeratus subsp. grandiflorus, 영명 Blue daze, evolvulus, 과명 메꽃과(Conv-olvulaceae), 원산지 남아메리카, 유통명 아메리칸블루이다.
높이는 최대 30cm이고 줄기가 옆으로 퍼지면서 자라는 작은나무이다.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2.5cm 가량의 파란 꽃이 연달아 피어 아름답다. 옆으로 퍼져 자라므로 공중걸이나 창가 화분에 심거나 따뜻한 지방에서는 지피식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반양지 또는 아침나절 햇살이 들어오는 물빠짐이 매우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8~11(-12.2~4.4°C)지역에 속하지만, 늘푸른 여러해살이 작은나무로 기르기 위해서는 5°C 이상은 유지하여야 한다. 물을 평균적으로 한주에 두 번 정도 준다. 염에 강하여 바닷가에서도 잘 자란다. 꽃이 핀 후에는 줄기를 반 정도 잘라서 겨울철 온도 관리에 유의하다가 봄철 아담한 모양으로 새순이 나오도록 한다. 덜 여문 줄기를 꺾꽂이하거나 씨앗 또는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