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 입지 높아져 판매사업 활기
아산배 입지 높아져 판매사업 활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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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원협, 하나로마트 매출 300억 달성

“아산배가 소비시장에서 입지가 높아지고 있어 판매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은 예전에는 남부지역에서 생산되는 배가 인지도가 높았지만 최근에는 아산 등 중부지역의 고품질 배를 선호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산, 천안, 평택, 안성 등의 중부지역 배는 저장성이 좋아서 내수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지만 외국에서도 주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배은 올해 초까지도 대만 바이어에게 추가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대만시장 내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구 조합장은 “아산배는 대형마트에서 발주량이 늘어나고 있는 등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대만과 미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선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원협 하나로마트가 지난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구 조합장은 “지난해 새로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 방문수가 늘면서 하나로마트 일매출도 증가해 지난해말 매출액 300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300억원 달성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마트에 이어 지난해 아산친환경급식센터도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급식센터는 2012년 55억원에서 15억원이 증가한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산원협은 경제사업뿐만 아니라 신용사업에서도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 2013년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구 조합장은 “지난해 예수금과 대출 등 사업성과도 좋았지만 특히나 연체율을 1%대로 유지하고 있어 조합의 경영상태가 좋기 때문에 상호금융대상에서 그룹 2위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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