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손사선 정읍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14일 군산원예농협(조합장 이태세)에서 농촌사회를 진흥하고 전북농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열고 경제사업발전을 결의했다.
손사선 회장은 “바쁜 가운데 협의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조합장님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2014년에도 좋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좋은 논의를 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봉학 전국품목농협협의회장(익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과잉생산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때문에 작년 하반기 이후 농산물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고 밝히고 “또한 예대마진 감소로 신용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사업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좋은 판매전략을 수립해 품목농협의 근간이 되는 공판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방금원 남원원예농협 조합장은 학교급식을 비롯한 경제사업은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모든 조합장들은 품목농협의 역할과 경제사업의 중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경제사업발전을 결의했다.
영농자금 금리 인하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익산원예농협 박병식, 오범섭 차장을 3급으로, 김정혜, 김강산 과장을 4급으로 임용천거했으며 이외에도 조합장들은 업무효율을 증진하기 위한 인사 관리 및 교류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