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고추=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 생산한다.
입고병 방지를 위해서 육묘상에 과습과 야간 저온을 방지한다.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
△시설채소=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서 보온력을 높여준다.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 예방 및 CO2 공급하고 겨울철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하여 오전 중에 주도록 하고, 하우스 안의 습도가 높지 않도록 환기관리한다.
햇빛이 부족한 경우 수경재배 작물은 양액농도를 기준보다 다소 높이고 공급량을 줄여 배지 내 과습 피해방지 및 양·수분 흡수 균형 유지한다.
△봄배추=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 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하고 모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육묘상의 온도를 최저 13℃이상으로 관리하여 추대(꽃대신장)예방한다.
△과수=최근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비교적 높은 온도(-10℃ 이상)에서도 동해 발생 가능성 있다.
과수의 동해(언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 실시한다.
사과는 언 피해를 받기 쉬운 대목 및 품종의 원줄기에 백색수성 페인트를 (물과의 비율 = 1:1) 바르거나 보온자재(반사필름, 짚 등)로 덮어준다.
쪼개지거나 갈라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베푸란도포제와 같은 약제를 발라서 병해충 피해 최소화한다.
언 피해가 있으면 전정시기를 늦추어 4월 상순에 상황판단 후 전정하고 피해를 받은 나무는 웃자란 가지 등을 이용하여 수관 형성한다.
배는 언 피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지면에서 60~90cm 부위를 짚 등 보온재로 덮어준다.
지면과 접한 부위나 가지의 분지점에 언 피해를 받은 경우에는 석회유황합제나 외벽용 페인트를 발라 줄기마름병 감염을 예방한다.
포도는 언 피해를 받은 나무는 원줄기에서 발생되는 숨은 눈을 잘 키워서 내년도 열매달리는 가지로 활용하여 적정 열매를 확보한다.
언 피해 발생 과원은 피해정도가 판별될때까지 전정시기를 늦춘다.
언 피해에 의한 결손 결과모지 보완 방법은 결손 결과모지가 1~2개일 경우 인접 결과모지에서 발생된 신초 활용하고 결손 결과모지가 3~4개일 경우 인접 결과모지를 장초 전정하여 결과모지로 사용하며 결손 결과모지가 많을 경우 원줄기 또는 원가지 아래쪽의 숨은 눈에서 나오는 가지로 원가지 갱신 또는 내년도 결과모지 활용한다.
언 피해 후에 나타나는 병해 예방을 위하여 석회유황합제 살포한다.
복숭아는 언 피해가 우려될 때 볏짚 등으로 원줄기를 감싸주어 언 피해 경감하고 냉기류가 머무는 낮은 지대는 작목전환을 하거나 방풍림을 설치하는 등 근본적인 언 피해예방 대책 수립한다.
가납암백도, 일천백봉, 서미골드, 백약도 등은 언 피해에 특히 약하므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시 주의하고 원줄기에 언 피해를 심하게 받은 나무는 빠른 시간내에 나무껍질이 터진 부분을 노끈, 고무밴드 등으로 묶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언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으로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기에 주기적인 관수로 나무자람새 회복시킨다.
△화훼=2월 꽃 출하 농가에서는 고품질 절화 생산을 위한 하우스 환경 관리 및 적기 수확을 잘하도록 한다.
국화는 7월 출하 국화는 꺾꽂이 준비를 한다. 꺾꽂이순 저장은 뿌리가 없는 경우는 온도 3℃ 습도 95%에서 저장을 하고, 뿌리가 있는 경우 온도 5~7℃ 습도 90%에서 저장한다.
장미는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병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낮에는 24~27℃, 밤에는 15~18℃를 유지해야 품질이 좋은 장미를 생산할 수 있다. 장미의 적정 수확 시기는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이다.
프리지아는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수확하며, 억제재배 작형(4~5월 수확) 농가는 1월 중·하순경에 아주심기한 알뿌리를 비닐로 덮고 온도를 높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양송이버섯 균상관리=초발이 시기의 복토층의 온도는 23~25℃로 유지하고 균상에서 복토층 퇴비온도를 수시 점검하여 온도가 적온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실내 환기를 조절하며 복토 5~7일후 복토층의 균사량과 수량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적정 균사량 유지하며 알맞은 온·습도를 조절 관리한다.
△인삼=인삼밭에 서리발이 심할 경우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한다.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뿌리가 부패하거나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로 정비 실시한다.
종자를 파종한 묘삼 밭은 모래를 1.5~2cm 덮어줘 늦추위로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4년 2월8일~2월15일)[기상청 발표(2월6일 06:00)]
기온: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10~12일에는 평년보다 조금 낮겠음.
강수량: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영동은 평년보다 많겠음.
※ 10일까지 강원도영동에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음(기상정보 유의)
● 이번주 농사정보(2014년 2월9일~2월15일)
(벼농사) 볍씨 추가신청 기간(1. 6.~1. 31.)내 벼종자 신청(농업기술센터, 읍면동주민센터), 땅 심 높이기(객토, 유기물 및 규산질 비료 시용), 쌀 수확 후 관리(온·습도 유지)
(밭작물) 논보리포장 습해 대비 배수구 정비, 겉보리·쌀보리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차 웃거름 시비(남부: 2월 상·중순, 중·북부: 2월 중·하순), 감자파종 약 한달 전 산광싹틔우기 실시, 콩 보급종 종자 신청(2. 1.~3. 17.)
(채소) 시설채소 동해 대책 마련(보온시설 보완), 마늘·양파 등의 습해 주의 및 얼었던 땅 풀리면 웃거름 시비
(과수) 수확한 과실은 저장 관리(온·습도, 환기, 성에제거 등), 과수 동해 저감 조치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