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장 마케팅 30% 판매증가
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은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전자상거래 실적을 높여 농가수취가 제고, 소비자 만족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불황, 농산물 시세가 하락한 상황에서 전년 동기매출액이 30% 증대됐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천현아 계장은 "햇가족을 겨낭해 2kg, 2.5kg 소과(사과) 소포장 판매 행사를 사전에 실시했다"며 "이 판촉 행사로 신뢰를 얻고 명절 대량 판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고객층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높은 판매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천 계장은 신선도도 자랑한다. 공판장 물품은 경매를 거치기 때문에 1일이 소요되지만 익산원협은 APC를 통해 당일 수확된 제품을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고품질이다. 종합적인 시스템을 갖춰 원물확보는 물론 재고가 없으며 연중납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를 추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익산원협은 농산물 생산 이후 유통, 판매 등 모든 출하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아지고 고품질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대량 공급될 수 있다.
또한 전문 인력과 상시 운영되는 선진 출하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김봉학 조합장은 “전자상거래는 경제사업 전체와 연결된 복합사업으로 선진 마케팅과 생산, 유통 기반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상품개발, 전과정 출하시스템을 보유한 익산원협이 e-marketing을 선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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