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기계수확하기 좋은 장류·두부용 새품종 ‘우람콩’ 보급종이 3년간의 종자생산단계를 거쳐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된다고 밝혔다.
보급지역은 충남을 중심으로 우선 보급하고 앞으로 중남부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0년 개발한 ‘우람콩’은 첫 꼬투리의 높이가 15cm 이상으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이 적고 잘 쓰러지지 않으며 수확시기에 콩알이 잘 튀지 않아 기계 수확에 알맞다.
‘우람콩’의 수량은 10a당 327kg으로 다수성이며 콩알이 크고 불마름병에 강하다.
‘우람콩’의 재배 적응지역은 중남부 지역으로 파종적기는 6월 중·하순이며, 키가 크므로 일찍 파종하거나 밀식재배를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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