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검정콩 ‘청자3호’보급종 공급
FACT, 검정콩 ‘청자3호’보급종 공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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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원땅콩도 이달부터 공급

▲ ‘청자3호’ 종자(우)의 형태와 색깔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 CT, 이사장 장원석)은 2013년에 생산한 국내산 검정콩‘청자3호’보급종 5톤과 땅콩 새품종 ‘참원’보급종 4톤을 2월 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자3호콩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병저항성이 높고 종실특성이 우수한 녹자엽 검정콩으로 2006년도에 품종등록되었다.
10a당 평균수량은 240kg으로 대조품종에 비해 약 12% 높은 다수성 품종이다. 밥밑콩으로 중요한 특성 중 한가지인 100립의 무게는 약 32g으로 대립종이다. 
‘청자3호’는 전국 어디에서나 재배 가능하고, 세균성 불마름병에 강하며 바이러스성 모자이크병에도 저항성이 높다. 재래종 서리태에 비해 20~30일 정도 숙기가 빠르며 쓰러짐에도 비교적 강하다.
그러나 지나치게 조기 파종하게 되면 모자이크병과 쓰러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재배조건이나 환경요인에 의해 간혹 녹자엽 색깔이 연해지거나 종피가 다소 터지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다.
검정콩의 영양학적, 약리학적 가치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종피의 검정색소 성분과 효능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검정콩은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카테킨, 시아니딘 등 안토시아닌 색소와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원땅콩은 농진청에 2006년 육성했으며, 최근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다.
참원땅콩은 재배안정성이 높고, 초형은 주경과 분지장이 짧은 직립소분지형을, 조숙 다수성이다.
10a당 평균수량은 풋땅콩 893㎏으로 대조품종에 비해 각각 18%, 4% 정도 높다
종자 구매신청 관련 문의사항은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5, 728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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