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종묘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과수종묘협회 정기총회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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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조금 사업추진 경쟁력 제고

▲ 이말식 한국과수종묘협회장이 2014년 총회를 진행하는 모습. 이 회장은 1회원이 100농가 이상을 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과수종묘협회(회장 이말식 청우농원 대표)는 과수산업을 진흥하고 협회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5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제26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자조금 등 원예 및 종묘산업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국과수종묘협회는 과수 묘목의 안정적 보급 및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1988년에 창립된 협회로 우리나라 과수종묘사업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이말식 회장(청우농원 대표)은 “시대가 변한 만큼 종묘인은 더욱 좋은 묘목을 생산해야 한다"고 밝히고 “우리 협회의 1회원이 100 농가 이상을 선도해야 하며 더 막중한 책임으로 좋은 묘목을 생산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농산물의 생산이 증대되면 가격 폭락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생산량의 조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FTA에 대응하고 과수종묘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조금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회원사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또한 협회차원에서 묘목 생산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신입회원 환영식과 자랑스러운 과수종묘인상 수상식이 있었으며 작년 묘목 공급량 및 올해 생산예정량에 대한 설문 조사와 함께 교육 등 안건토의 및 협회의 효율적인 운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