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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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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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품종 선택 방법=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추품종은 품종 수가 많고, 지역에 따라 재배 용도가 다양하다.
단일품종보다는 두 개 정도의 품종을 선택하며 재배지의 환경조건과 관리조건 및 소비자의 기호성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할 품종에 대한 정식시기, 시비관리, 병저항성 등에 대하여 잘 파악하여 선택하고 특히 신품종 선택시에는 특성과 재배관리 요령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후 대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늘·양파=마늘·양파와 같은 월동채소는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 준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봄배추=모기르기를 할 때 상토를 구입하여 사용할 경우는 초기 생육에 필요한 비료량이 첨가되어 있어 물관리만으로 충분하다.
모기르기 후기에 비료가 부족한 경우도 있으므로 아주심기 약 일주일 전부터 요소 0.1%액을 2~3일 간격으로 뿌려주어 생육 촉진한다.
물주는 시기는 가장자리 모가 약간 시들어 보일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주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물을 주면 모가 웃자라기 쉬우므로 주의하고 모기르기를 하는 동안 낮 온도가 25℃이상 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한다. 추대(꽃대신장)가 늦은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낮은 온도가 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채소 동해(언피해)대책=작물별로 생육시기별 최저 한계 온도를 확보하여 준다.
보온 시설을 보완하여 준다. ▲소형터널 + 섬피 → 대형터널 + 커튼설치 보온 ▲방풍벽 설치 : 서북 방향에 높이 3~4m로 망 설치 ▲하우스 연동화 : 방열 면적 축소 ▲하우스 주변 단열재 설치 : 깊이 40cm, 폭 10cm ▲태양열 이용 증대 : 축열물주머니, 지중 축열장치의 이용 ▲커텐 및 터널에 의한 보온력 강화 : 섬피 등 보온자재 이용한다.
보온 효과가 좋은 덮개를 이용하여 보온하여 준고 자연열을 최대로 이용하여 보온(축열물주머니 설치)한다.
고온성 열매채소류를 촉성 재배 할 경우 추울 때에는 가온하여 생리 장애와 어는 피해를 방지한다.
△저온저장고 및 과원관리=저온저장고의 온도(0℃) 및 습도(90~95%)가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수시 관찰한다.
저장고 내 이산화탄소 및 에틸렌의 과다 축적은 품질(갈변, 연화)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주기적 관찰 및 환기 실시한다.
과실표면에 얼룩이 생기는 저장장해가 발생하는 농가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출하한다.
한파에 대비하여 월동준비를 하지 않은 과원은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하여 동해 피해를 받기 쉬운 원줄기, 원가지 등을 백색 페인트 또는 짚으로 싸서 보호한다.
방조망을 걷지 않은 과원은 폭설에 대비하여 방조망을 걷어 붕괴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
추위가 심한 지역의 과수원은 동해 피해에 대비하여 가지치기 시기를 다소 늦춘다.
△과수 가지치기 할 때 주의할 점=가지치기를 하기 전 나무의 세력을 먼저 판단하여 가지치기를 강하게 할 것인지 약하게 할 것인지를 판단하고 가지치기 한다.
과수 가지치기는 가지의 굵기를 원줄기, 원가지, 버금가지, 곁가지 순으로 차이를 둔다.
원가지가 굵은(원줄기의 1/2 이상) 가지는 나무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제거한다.
방추형은 나무 세력과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원가지를 수평 또는 수평 이하로(120°정도) 유인하고, 윗가지는 아래 가지보다 반드시 작게 키워 나무 모양이 삼각형이 되도록 한다.
강한 가지를 약하게 하려면 가지의 각도를 벌려 주고 덧가지 수를 줄이며, 여름전정을 한다.
약한 가지를 강하게 하려면 약한 가지나 꽃눈이 맺힌 가지를 짧게 잘라서 잎이 많이 나오도록 한다.
△화훼=2월 졸업시기에 꽃을 출하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고품질 절화 생산을 위한 하우스 환경 관리 및 적기 수확을 잘하도록 한다.
장미는 겨울철 환기불량으로 인한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과습에 유의하며 수확기 장미 포장에서는 잿빛곰팡이병 방제용 농약을 사용하되 약의 피해(약해)에 주의하고 약의 흔적(약흔)이 없는 훈연제나 유제로 방제한다. 특히 과립훈연제를 이용해 살포할 경우 습도가 조절이 되고 약흔이 남지 않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거베라는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최소한 12℃이상은 유지해야 하며, 새로운 품종을 심으려고 계획하고 있는 농가는 2월 상순부터 정식준비(심경, 토양개량, 토양소독, 시비 등)를 하고, 수확시기는 홑꽃은 통상화(꽃가운데 둥근부분)의 수술이 2~3줄 보일 때, 겹꽃은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었을 때가 적기이다.
프리지아는 꽃봉오리가 전체적으로 물들고 첫 번째 꽃이 피기 직전에 수확하며, 억제재배 작형(4~5월 수확) 농가는 1월 중·하순경에 정식한 구근위에 비닐피복 및 가온을 하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
카네이션은 밤과 낮의 온도차가 심할 경우에는 꽃받침이 터져 꽃잎이 흩어져 나오는 불량한 꽃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생육에 알맞은 온도(12~16℃)를 유지시켜 품질이 좋은 꽃을 생산토록 한다. 적정 수확 시기는 스탠더드 계통은 30%정도 개화되었을 때 하며, 스프레이계통은 1, 2번화 개화시 수확하고 채화위치는 보통 꽃봉오리에서부터 8번째 마디에서 실시한다.
△느타리버섯=느타리버섯은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므로 8~15℃에서 생육이 양호하여 겨울철 재배에 알맞으며 내한성이 강한 느타리버섯 품종으로는 원형느타리, 원형느타리 2호, 원형느타리3호, 흑평, 명월, 장안6호, 청도21호, 청도22호 등이 있다.
느타리버섯 균사 생장에 알맞은 온도는 대부분 재배종이 25℃내외인데 배지에 균사체가 완전히 성장하면 원기형성 유도를 위해 8~15℃를 유지해주며 원기형성이 유도되면 온도를 다소 높여 10~16℃내외로 유지하고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버섯은 생육 시 산소가 필요하므로 항상 환기가 필요하고 환기부족으로 이산화탄소농도가 높아지면 생육장애가 일어나 자실체가 기형이 되므로 일반적으로 자실체 생육중의 재배사내 최대 이산화탄소 농도는 400~2,000ppm(0.04~0.2%) 이하를 유지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4년 1월25일~1월30일)[기상청 발표(1월23일 0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
※ 26일 강원도영동에 눈 또는 비, 30일 서울, 경기, 강원도영서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4년 1월26일~2월1일)
(벼농사) 볍씨 추가신청 기간(1. 6.~1. 31.)내 벼종자 신청(농업기술센터, 읍면동주민센터), 땅 심 높이기(객토, 유기물 및 규산질 비료 시용), 쌀 수확 후 관리(온·습도 유지)
(밭작물) 맥류 월동대책으로 답압과 유기물 덮기, 흙넣기 등 실시 및 배수관리 철저, 감자 산광싹틔우기(남부지방: 1월중순~2월상순)
(채소) 시설채소 동해 대책 마련(보온시설 보완), 마늘·양파 등의 습해, 동해 주의
(과수) 수확한 과실은 저장 관리(온·습도, 환기, 성에제거 등), 과수 동해 저감 조치 실시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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