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고추품종 농가호평
아시아종묘 고추품종 농가호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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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바이러스 강한 내병성 보급

▲ 경북지역 고추품종 설명회 장면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올해 매운맛이 강하고 대과종이면서도 조기 수확이 가능해 재배하기가 수월한 품종 공급에 집중적으로 나섰다. 또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내병성계 품종을 보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최근 경북과 충북지역의 고추 전문단지를 대상으로 고추품종 설명회와 사랑방 좌담회 등을 개최해 지난해 우수한 품종들을 소개하고 그 지역의 토양특성과 고추품종의 특성을 비교한 재배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농가들은 재배경험에 의한 즉석주문에 이어 육종가와 전문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고추에 대해 이제 속이 다 시원하다”며 “믿음이 가는 품종”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점보’의 경우 초대형과이며 바이러스와 역병에 강해 지난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은 품종이다. 연속 착과력이 우수하고 수량성도 높아 고추 전문단지나 대농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초세도 좋고 제분율이 뛰어나며 다수확 할 수 있는데다 과가 크고 두꺼워 무게가 많이 나가 물고추(홍초) 출하에도 유리하다.
이외 역병 내병성계로 재배하기가 쉬운 ‘신엄청나’ 품종은 조기 착과력이 우수해 남부지역에서는 6월말, 중부는 7월중순경부터 수확할 수 있는 조생계 대과종이라는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아시아종묘의 고추육종가는 “재배할 때 완숙퇴비를 충분히 넣고 웃거름을 보다 자주 주는 것이 좋다”며 “육묘기간을 충분히 확보해 튼튼한 모종을 아주심기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재배할 때 유의할 점은 대과·다수확 품종이므로 밑거름을 기존 품종에 비해 20~30% 이상 충분히 넣어야 강한 초세를 유지하면서 과실을 고르게 수확할 수 있고 진딧물·응애 및 총채벌레 등은 괴저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기 때문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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