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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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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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나방약 ‘베네비아’출시
아그로텍, 나방·흡즙해충 동시방제

 
아그로텍(대표이사 정봉진)이 지난달 23일 충북 라마다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신제품 나방·흡즙해충 전문약인 ‘베네비아 유상수화제’의 출시회<사진>를 열어 전국 고추, 파 주산단지의 시판상인 등 농업인 200여 명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출시회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김광호 박사가 ‘채소류 문제해충 발생생태 및 방제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제품 개발을 담당한 작물보호사업부 김시용 과장이 ‘베네비아 유상수화제’의 특징과 사용방법, 세계적인 사용현황과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아그로텍의 신제품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나방을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진딧물, 가루이류, 굴파리까지 동시방제하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고기능성 원예용 살충제다. 해충의 근육세포에 작용해 매우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입을 마비, 섭식을 빠르게 억제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한다. 탁월한 침달성과 침투이행성으로 약제가 잎과 줄기로 신속하게 침투하며 신엽에도 약제가 이동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알, 유/약충, 성충 등 해충의 다양한 단계에 방제효과를 발휘하며 바이러스 매개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유상수화제라는 새로운 제형으로 부착성이 뛰어나 처리 시 약제 손실이 적고 폭넓은 방제범위로 다른 제품과의 혼용이 불필요해 경제적인 제품이다.
출시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베네비아가 기존 디아마이드계 제품보다 방제스펙트럼이 넓어 나방과 진딧물, 가루이 등의 방제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고 오래 지속돼 올해 해충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그로텍은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를 2월말부터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제품상담:1644-0901>

성진테크(주) ‘휴대용 전동가위’
저렴한 고효율 연속작업 제품

 
성진테크(주)(대표 정기복)는 작업속도가 빠르고 연속작업이 가능한 고품질의 저렴한 전동가위를 보급해 과수 농업인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출시한 ‘휴대용 자동 전동가위'는 커팅 속도가 높고 1회 충전 후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SJ-420 모델(절단능력 38㎜)이 1시간, SJ-320(절단능력 28㎜)은 4시간으로 작업속도가 빠르며 하루 동안 연속작업이 가능해 효율이 높다.
다국적 기업의 일류 제품과 비슷한 고품질이지만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성진테크(주)는 2000년대 후반부터 이 제품을 보급했으며 경상북도를 포함한 전국 과수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과수 분야는 특히 수작업이 많다. 과수인들이 무전동 가위를 이용하면 손목 등 신체부위에 무리가 가고 작업량도 한계가 있다. 아울러 농촌사회는 고령화되고 인력이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기계화가 절실하다.
정기복 대표는 “전동가위는 과수농업인에게 필수적이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실정"이라고 전하면서 “고품질의 가격이면서 저렴한 ‘휴대용 자동 전동가위'를 보급해 과수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풍농 혼합유기질비료 ‘토토그린’
토양물리성 개선, 작년 4만톤 판매

 
(주)풍농의 혼합유기질 비료인 ‘토토그린’<사진>이 농가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 4%, 인산 2%, 가리 1∼2%, 유기물 70%가 들어있는 ‘토토그린’은 고급 식물성유박(채종유박, 대두박, 아주까리유박, 미강유박 등)을 골고루 함유하여 제조된 순식물성 유기질 비료다. 토양의 보수성과 통기성을 좋게 해주며 미생물의 영양공급원이 되므로 미생물의 번식을 높여 주고 농산물의 다수확 재배에 적합하다.
과수·채소·화훼·인삼·특용 작물의 향기와 당도 및 때깔을 높여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준다. 다양한 유기질원이 균형적으로 공급돼 지력 향상 및 과수·채소·화훼·인삼·특용 작물의 상품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남기복 (주)풍농 개발과장은 “토토그린은 토량 물리성 개선에 높은 효과가 있어 지난해 4만톤을 판매했다”며 “농가의 노력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비할 때는 토양에 전층시비해야 효과적이며 시비 10∼20일 경과 후 파종이나 정식하면 된다. 시설재배지에는 가스발생 우려가 있으니 토양과 수분이 충분히 섞이도록 로터리 작업을 해야 하며 작물별 시비량은 토양 비옥도, 수령 및 재배환경에 따라 증감하면 된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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