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과일산업대전이 화훼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과수산업을 진흥하고 연합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천안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연순 상무는 “작년 11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에 기여하고 과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소비촉진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품질 과일 전시 및 품평회 등을 통해 과수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종합적인 홍보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해 과수산업을 진흥했다”고 덧붙였다.
박 상무는 “과일산업대전이 더욱 규모화 되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화훼산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며 “과일위주의 전시장 구성에서 화훼 등과 접목을 통한 비용절감, 다양한 상품 및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가칭)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으로 통합개최를 발전방안으로 제시했다.
박철선 회장도 “과수산업대전은 다양한 콘텐츠 구성으로 국민들의 관심 유도 및 참여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화훼대전과 연계,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것"이라며, 행사 추진 계획을 조기수립해 사전 준비와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확대와 업무 현안, 과일산업대전 및 연합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