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이 지난달 2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상’부문 2013년 평가에서 대그룹별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호금융대상’은 조합의 건전결산과 경영 내실화도모를 목적으로 조합의 신용사업을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해 1,161개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경쟁력 사업추진 우수 ▲안정적인 사업운영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례 평가 ▲조합 자산·부채 효율적인 운용 ▲대출자산 건전성 평가 ▲유동성관리 등 조합자산의 안정성 평가 ▲대출금 성장률 평가 ▲고객관리 등 14개 부문 2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조합을 선정하는 상호금융 최고의 시상제도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해 예금, 대출금, e-금융, 카드 등 신용사업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조합원 및 직원역량강화 교육, 환원사업 및 이용고배당 대폭 확대 실시, 조합의 성장 동력이 될 ‘부덕 종합유통센터'를 2,200평의 부지에 준공했으며 공판장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신축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2,000만원의 조합원자녀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외부장학금으로 1,600만원의 사회공헌활동과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3,200만원의 예산으로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자매결연 병원이용 시 의료비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상계 조합장은 “지속적인 경영안정화로 지난해 종합업적 1위에 이어 금년도에는 상호금융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이 영광을 조합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아낌없는 협조와 지원을 해주신 조합원께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진호 기자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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