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퀸슬랜드과실파리 발생
호주서 퀸슬랜드과실파리 발생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2.03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당지역 오렌지·자몽 등 수입요건 강화

▲ 퀸슬랜드과실파리 유충에 감연된 과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호주 리버랜드 지역에서 퀸슬랜드과실파리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해당지역에서 생산된 생과실(오렌지, 레몬, 포도) 수입요건이 지난달 16일부터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과실파리 무발생 지역으로 인정되던 남호주 리버랜드 지역 중 Pyap, Loxton에서 퀸슬랜드과실파리(Bactrocera tryoni) 발생이지난 1월16일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호주 농업부(De-partment of Agriculture)는 퀸슬랜드과실파리 발생지역 반경 15km를 규제지역으로 선포하고 박멸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호주 리버랜드 지역의 퀸슬랜드과실파리 박멸이 확인될 때까지 규제지역에서 생산된 오렌지, 레몬, 포도 생과실은 저온처리와 한국 식물검역관이 호주 현지에서 실시하는 검역을 받지 않으면 수입이 불가능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해외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기 입수하고 이에 맞추어 능동적인 검역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