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지역 오렌지·자몽 등 수입요건 강화

이는 기존에 과실파리 무발생 지역으로 인정되던 남호주 리버랜드 지역 중 Pyap, Loxton에서 퀸슬랜드과실파리(Bactrocera tryoni) 발생이지난 1월16일 공식적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호주 농업부(De-partment of Agriculture)는 퀸슬랜드과실파리 발생지역 반경 15km를 규제지역으로 선포하고 박멸작업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에 따라 호주 리버랜드 지역의 퀸슬랜드과실파리 박멸이 확인될 때까지 규제지역에서 생산된 오렌지, 레몬, 포도 생과실은 저온처리와 한국 식물검역관이 호주 현지에서 실시하는 검역을 받지 않으면 수입이 불가능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앞으로도 수입 농산물의 식물검역적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해외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기 입수하고 이에 맞추어 능동적인 검역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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