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설 농수산물 안전관리
가락시장 설 농수산물 안전관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1.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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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표시 및 등급표준화 단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공사’)는 설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설 농수산물 특별 안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원산지표시 및 등급표준화 검사, 성수품 잔류농약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원산지 단속반은 설을 맞아 소비자들이 제수용품과 선물로 많이 찾는 사과, 배, 대추, 고사리 등 농산물과 조기, 명태, 오징어, 소고기, 계란 등 20개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공사 직원 15명으로 구성되며 매일 3명 이상 도매시장을 순회하여 원산지표시를 점검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송파구청 관계 공무원들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과, 배, 단감, 호박, 버섯 등 주요 성수품들이 박스에 표시된 대로 중량이나 품질수준을 유지하는지 검사하는 등급표준화 검사도 실시한다. 공사는 야간근무자 3명을 투입하여 매일 경매 전에 중량미달 여부, 속박이나 부패변질 여부 등을 검사하고 있다.
특히 올 설에는 1차 농수산물외에도 가락시장내 임대상가 등에서 판매되는 가공포장 식품에 대해서도 주부식품안전지킴이들과 함께 특별 중량검사를 통해 실시하여 표시위반이 적발될 경우 해당업체와 출하(납품)업체에 시정토록 통보할 예정이다.
사과, 배, 단감, 대추, 시금치, 애호박 등 설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특별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상에 오를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최근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에 따라 일본산을 물론, 러시아산, 캐나다산 수산물, 국내산 오징어와 명태, 갈치와 고등어, 패류 등도 경매장과 수족관, 판매대를 순회하며 방사능검사를 시행한다.
공사는 가락시장을 거쳐 가는 농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식품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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