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특수미를 포함한 주요 품목에 대해 국내 육성 우수 새품종에 대한 현장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확립하여 종자 안정생산에 기여하며, 종자 처리시설의 자동화를 통한 적기공급에 역점을 두고 2014년도 종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2014년도에 특수미, 보리, 사료용 옥수수 등 보급종 13품목(47품종)에 대해 983톤을 계획 생산하여, 2015년도 보급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수미는 ‘설갱’, ‘호품’, ‘신농흑찰’ 등 현장수요가 높은 품종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며, 금년도 목표생산량은 685톤이다. 이는 17,125ha에 파종이 가능한 물량이며, 국내 특수미 종자 연간 소요량의 약 33%에 달한다.
또한, 그동안 수요는 증가추세이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식용보리인 겉보리와 쌀보리 종자를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된 105톤을 생산 할 예정이며, 콩은 25톤, 팥은 8톤, 이외에 잡곡종자도 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국내산 사료용옥수수 ‘광평옥’ 종자는 64톤, 청보리 종자 60톤을 생산 공급하여 국내산 종자의 점유율 확대와 수입대체효과를 증대 시켜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들깨, 참깨 등 국내 자급률이 낮았던 유지작물 종자는 물론 고구마, 과수류 등 영양번식작물의 무병종묘 생산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단은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된 고품질 종자 공급 확대를 위한 종자 안정생산, 품질관리, 자동화시설 등 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 종자생산과 적기공급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종자사업 적정화를 위한 정선·저장·가공시설을 포함한 ‘종자종합처리센터’ 자동화시설 구축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품목별 종자 생산·공급 매뉴얼 작성 및 종자검사 표준화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FACT, 13품목 47개 품종에 대해 983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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